함평군 새끼우렁이 76톤 공급··· 4205 농가·6317ha에 지원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14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함평=황승순 기자]전남 함평군이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벼농사 제초용 새끼우렁이를 공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새끼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대신 새끼우렁이의 초식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피물달개비 등 일반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잡초까지 9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논 써레질 직후에 10a당 새끼우렁이 1.2㎏(약 1200마리)을 논에 골고루 뿌려주면 자연순환, 생태계 보존, 제초비용·노동력 절감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군은 올해 군은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4205 농가 6317ha에 벼농사 제초용 새끼우렁이 약 76톤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새끼우렁이의 경우 원거리 수송 시 폐사위험이 높아 올해는 함평우렁이협의회에서 생산한 것들로만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끼우렁이 농법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과수채소를 중심으로 한 인증품목 다양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