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서 3일간의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 열정·감동도 후끈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07 0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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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 어울림
郡, 완벽한 경기 운영 호평… 종합 우승엔 ‘여수시’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어울림체전', '감동체전', '문화체전', '경제체전' 목표를 달성, 성공체전을 이룩하며 3일 폐회했다.

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시ㆍ군 선수단 도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퓨전난타공연 및 프롤로그 공연이 이뤄졌고, 공식행사에서는 성적발표, 종합시상, 폐회사, 대회기 하강 및 전달, 전동평 영암군수의 환송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영암군에서 보성군으로의 대회기 전달이 이뤄지면서 2020년 개최될 전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으며, 1일 개회식에 점화돼 22개 시·군 선수들의 열정만큼 활활 타오르던 성화도 대회 폐회에 따라 그 역할을 마쳤다.

올해 종합우승은 여수시가 차지했고 목포시, 순천시가 그 뒤를 이었다.

영암군은 총 56개(금 23ㆍ은 9ㆍ동 24)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2만4151점을 기록, 종합 5위, 군부 1위를 달성했다.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영암군 공설운동장 등에서 21개 종목에 5000여명의 선수단과 1만여명의 관람객 등이 참여해 전남 22개 시ㆍ군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영암군 역사상 최초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으며, 개최 효과의 효율적인 분배와 성공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영암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 경기는 안전체전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군은 지역내 숙박시설과 요식업소에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역대 최다의 627명의 자원봉사자와 943명 공무원이 경기지원 등에 투입돼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군에 소재한 세한대학교의 287명의 학생과 왕인대대 부대원 100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기간 중 영암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고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함께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제거, 불법현수막 철거 등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음식점, 숙박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 응대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경기장 일원에 30만본의 봄꽃을 식재해 대회 중 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회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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