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납품업체 공개면담으로 예산효율성 높인다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0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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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 열린 투명면담실 3곳 조성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납품업체들과의 공개 면담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시는 그간 부정적 시선 때문에 업체와의 만남을 꺼려왔던 공직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으로 비교견적을 진행할 수 있도록 1일 시청 본관 1층에 면담실 3곳을 조성했다.

면담실은 유휴공간 170㎡를 활용해 성인 키높이의 투명한 칸막이로 이뤄졌으며, 천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말까지 물품 및 관급자재 구매 대상 사업 담당 전직원을 대상으로 ▲납품업체 면담 ▲면담 제품 구매율 ▲지역내 제품 및 우선구매제품 구매 실적 등을 평가해 구매 우수자에게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구매 담당자들이 직접 업체들을 만나 비교견적하면서 예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집행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고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사 1억원, 용역 5000만원,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금액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해 지난해 총 8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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