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일 불암골 마을 장독대 장담그기 행사 개최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3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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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행사에서 아이들이 장 담그기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중계본동 주민센터는 오는 5월2일 오전 10시 중계마을 복지회관 앞에서 ‘불암골 마을 장독대 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앞서 진행된 콩파종, 메주 만들 등의 장담그기까지의 준비를 마치고 이날 본격적으로 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마을노인들과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 장을 담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앞서 중계본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된장 담그기 행사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서 현지 주민들과 콩을 파종하고 김매기 등을 함께 한 바 있으며, 가을에는 콩을 수확해 함께 메주를 쒔다.

이같이 숙성된 메주는 이날 중계본동에서 메주 띄우기와 함께 된장과 간장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숙성된 된장은 마을축제 행사 때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고, 연말에는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이웃 30가구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된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중계본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2014년부터 매년 5월 경 중계마을 복지회관 앞에서 주민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 우리 마을 고유사업으로 자리매김했고 마을장독대도 보관하고 있다.

고승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에서 된장을 담그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좋은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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