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 향토박물관이 화성 3.1운동 기획전시 ‘독립, 그 이상의 역사-화성사람들’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거주하던 일본인들과 조선인들의 삶의 차이를 돌아보고 자신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화성의 독립운동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를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해 더 많은 시민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는 향토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프롤로그, 같은 공간·다른 사람들, 독립 그 이상의 역사, 독립운동, 독립정신과 나, 에필로그 등의 섹션으로 구성돼 조선에 주둔했던 일본군의 제대기념 술병과 술잔, 창씨개명 관련 문서와 화성시 독립운동의 전개과정을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 강제동원 피해자 노인들의 증언 영상, 성립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 등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것에 예속되지 않고 온전히 선다는 의미의 독립 정신은 지금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는 데에서 지나간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에도 되새겨야 할 정신”이라며 “이번 전시가 독립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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