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공영차고지 조성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9 18:12: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경제청, 인근지역 임대료 수준으로 버스업체에 임대 검토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송도국제도시에 추진돼 오던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비싼 임대료 문제를 둘러싸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시내버스 운송업체 간에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며 진통을 겪어왔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운송업체들의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공영차고지를 조성, 인근 지역의 임대료 수준으로 이들 시내버스 업체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는 모두 6개 업체에 120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이 일대의 경우 땅값이 비싸 이들 업체 모두를 위한 공영차고지 조성은 당장 어렵다고 보고 이곳에 입주를 희망하는 3개 업체에게 우선 임대한 뒤 추후 다른 지역에 공영차고지를 조성, 임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와 인천경제청은 내년초부터 총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1만2439㎡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에는 72개 면의 주차장을 비롯해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장 등이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 입주한 시내버스 운송업체들의 편리한 관리로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차량 수리 등으로 인한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우려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그동안 비싼 임대료를 우려하며 입주를 기피하던 운송업체들이 인근 지역 수준에 맞게 임대료 책정 방침이 마련되면서 입주를 요구하고 있다""며 “차량 소음 방지 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