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짓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8 18: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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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남구 문학동에 공연장·전시실등 갖춰 내년 착공 예정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관 건립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시지정 무형문화재 보존회측이 각각의 독립된 건물의 공방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어왔지만 최근 총연합회측과 협의를 벌인 결과 대다수 보존회가 전수교육관 입주 의사를 밝혀 본격적인 건립사업을 벌이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6개의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18개의 시지정 무형문화재 보존회 등 모두 24개 무형문화재 보존회가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입주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시지정 무형문화재 보존회는 삼현육각 및 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 대금정악 등 11개 보존회다.

나머지 7개 보존회는 무형문화재 총연합회 및 시와의 협의를 통해 추후 전수교육관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대다수의 보존회가 전수교육관 입주를 동의함에 따라 오는 2011년을 완공 목표로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시 남구 문학동 349의6일대 4381㎡ 부지에 들어서게 되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을 비롯해 연습실과 사무실, 전시실, 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179억9500만원이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면 잊혀져가고 있는 무형문화재의 계승은 물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무형문화재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의 종목별 특성을 고려해 전수교육에 적합한 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이들 전수교육관 건립을 통해 우리의 전통이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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