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차리기 체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11 17: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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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결혼이민여성 50명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지난 8일부터 3일간 베트남, 방글라데시, 몽골, 중국 등지에서 시집 온 결혼이민여성 5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전통체험 행사’를 가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나라로 시집 온 결혼이민 여성들을 위해 전통예절을 배우며 추석차례상 차리기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성회관과 청평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송편, 식혜, 녹두부침, 산적 등 명절음식과 삼색나물, 전 등 추석음식을 함께 만들고 전통차례상을 차리는 방법 및 절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병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팜티느(베트남)씨는 “차례상 차리기와 절 배우기가 어려웠지만 한복을 입어보니 곱고 편했지만 몸가짐이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며 “가족, 친지, 이웃과 정을 나누는 명절풍습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운영과 함께 양육지원 등을 통해 현지적응능력을 배양해 가고 있다”며 “사회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조기정착을 도모하고 가족간 화목과 사랑을 통해 대한민국인으로 동화돼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말과 예절, 전통음식 만들기, 취미교실, 영농교실 등의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가평=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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