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총력전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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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업ㆍ사고 다운' 계획 추진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경찰이 교통사고 통계결과 사망사고 대상자가 고령자들로 나타나 교통안전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광폭활동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로 고령 노인들의 외부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반 국도(마을과 마을을 잇는)통행 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022년까지 교통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교통안전 업↑, 사고 다운↓' 계획을 마련해 올해에는 교통사망 사고 300명 이하 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총 1068건 중 연령별로는 노인사망자가 567건(53.1%)이고, 피해 당사자별로는 보행자가 340건(31.8%), 이륜차 및 농기계가 314건(29.4%)이다.

주요 법규위반별로는 음주운전사고가 89건(8.3%)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사고 원인별 맞춤형 홍보와 단속 및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 내용으로는 먼저 농촌 지역의 노인, 이륜차·경운기 사고 점유율이 높아 경로당 방문 등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자치단체와 협업해 조례 등을 통해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인센티브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보행자에 대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신호주기를 점검해 점멸신호 축소 및 횡단보도 보행시간 연장 등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를 정착하기로 했다.

한편 올 상반기에 경찰과 전남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한 후 현장 합동점검팀을 운영해 교통사고다발지역 시설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사고위험지역에 대해서는 고정식 카메라와 캠코더 등 영상 교통단속 장비와 싸이카를 집중 운영하고, 도심권 무질서의 주범인 이륜차 난폭운전도 수시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25일 시행되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 강화(0.05→0.03%)에 맞춰 홍보 강화와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을 추진한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획기적 감소와 주민이 교통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과 함께 도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등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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