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옹진군 해상 암초에 등표 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9 18: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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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해양항만청, 선박 안전위해 내년말 완공 인천시와 인천해양항만청이 그동안 항해 선박의 안전을 위협해 온 강화군 수시도 동측과 옹진군 굴업도 남측 해상 암초 위에 내년 1월부터 등표를 설치한다.

9일 인천시와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등표가 설치될 암초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 해수면이 낮을 때(간조)에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해수면이 높을 때(만조)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간출암으로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

이 때문에 시와 항만청은 항로상에 설치된 유·무인표지 180기에 대해 안전점검을 지난 7월25일부터 8월21일까지 실시한 뒤 선박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굴업도와 수시도에 등대설치 필요성이 인정됨에 따라 오는 2009년도 말까지 11억원의 시설비를 투입,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설치될 등표는 높이 18m, 하단폭 7m 규모로 야간에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등화로 등표로부터 8마일(약 15Km) 떨어진 곳에서도 식별이 가능토록 하고 주간에는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해 부근 항해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등표는 해상암초,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된 등화를 갖춘 탑 모양의 등대 구조물로서 특히 섬이 많고 항로가 복잡한 인천해역에는 30기의 등표가 설치돼 있어 해상선박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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