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 경기장 운영권 공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8 19:18: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경기도 도의원들도 대립… 내달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이슈화’ 수원 월드컵 경기장 운영권이 경기도의회의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경기장 운영권을 놓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서로 자신들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대립한데 이어 도의회 의원들간에도 서로 상반된 이견을 보인면서 대립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이유병(한·수원3) 도의원은 8일 열린 수원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업무보고에 이은 질의에서 “향후 막대한 개보수 예산이 들어갈 월드컵 재단의 운영주체를 수원시에 넘길 생각은 없냐”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이어 “수원시는 인수시 운영에 대한 자원마련 방안 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문제(운영권 문제)가 본회의나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이슈화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에 반해 임기석(한·군포1) 도의원은 지난해 자신이 처음 거론한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소유권 수원 이전문제가 무산된 일을 거론하면서 “경기도가 7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월드컵재단을 무엇이 아쉬워 수원시에 내 주냐”며 소유권 이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도는 “문화의 전당이나 월드컵 경기장 중 하나는 수원시에 넘겨줘야 하지않는가”라는 여론속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수원시는 수원지역 출신 도의원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나 오는 10월 실시될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의 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정재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