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미군폭격 희생자 추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8 1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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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월미공원서 오늘 실시 ‘월미도 미군 폭격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가 9일 오후 2시부터 중구 월미공원에서 개최된다.

월미도 주민 귀향대책위원회와 인천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시민단체회원과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해 1950년 9월10일 ‘월미도 미군 폭격 사건'으로 희생된 민간인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3월 이 사건에 대해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미군 항공기들이 월미도내에서 인민군의 방위시설을 숨겨주는 은폐물을 없애면서 민간인 거주지까지 폭격한 사실을 규명했다.

진실화해위는 미군이 민간인의 희생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없이 월미도 전체를 무차별 집중폭격한 것은 국제인도법 등에 위반된 작전이라며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가 협의해 희생자와 쫓겨난 피해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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