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와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그동안 청라 및 송도지역을 놓고 다각적인 검토를 벌인 결과 송도국제업무단지가 금융중심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오는 11월 정부에 이 지역을 금융중심지로 지정, 신청키로 했다.
시와 인천경제청이 지정, 신청하게 되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부지는 150만㎡ 규모다. 이는 금융위원회에서 규정한 왕복4차선 이상의 도로를 접하고 금융기관 유치현황 등의 기본적인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단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와 인천경제청은 국내 시중은행 본점과 보험사 등 본사가 몰려있는 서울과 금융중심지 지정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특히 수도권지역과 차별화된 금융 특화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부산과 제주 및 대전시를 견제해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는데다 경제자유구역 특성을 살릴 경우 이들 도시들과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전략으로 다음달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금융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앵커 금융기관 및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도 세워놓고 있다.
송도국제업단지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정부는 금융과 관련된 기반시설 및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상품 개발에 따른 각종 세제감면 등의 혜택을 갖게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지리학적으로 봐도 우리나라 금융중심지로 손색이 없다”면서 “금융중심지로 지정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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