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나라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여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오는 19일 의원총회를 통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당초 한나라당 몫의 11개 상임위원장에 대해 4선의원 이상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 임의로 정한 단독후보 명단을 통보하기까지 했으나 권영세 의원 등 경선을 요구하고 나선 일부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이를 철회해야 할 입장에 처해 있는 것.
실제로 현재 상임위 내정에 불만을 품고 경선을 요구한 권영세, 박진, 윤두환 의원 등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독단적으로 상임위원장 내정을 주도한 홍 원내대표에 대해 ""정치적 횡포""라고 공개비난하며 경선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또한 홍준표 원내대표의 '낙선시 해당 상임위 배제' 발언에 대해서도 강력 반발하는 등 지도부와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들 의원들은 홍 원내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당헌·당규에도 없는 악법을 만들어 사실상 경선을 막으려는 협박이나 다름없고, 이는 원내대표로서 권한을 벗어난 독선이며 비민주성의 극치를 드러냈다""고 맹비난했다.
정보위원장에는 최병국 의원을 내정했으나,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낸 3선의 서울출신 권영세 의원이 경선을 요구하는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통외통위원장에는 남경필 의원을 내정했지만, 통일외교 전문가로 의원외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3선의 서울출신 박진 의원과의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권영세 의원과 박진 의원은 현 맹형규 정무수석과 함께 지난 대선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중립을 유지해 한나라당의 분열을 막아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당 중심’소속 의원들이기도 하다.
또 이병석 의원이 국토해양위원장으로 내정됐지만, 국토해양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던 윤두환 의원이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
정병국 의원도 공흥길 의원이 문광위원장에 내정된 것에 불만을 품고 경선을 강력하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상임위원장 배정을 주도한 홍준표 의원의 독주에 대한 갈등의 성격이 짙다”며 “상임위 배정을 주도한 원내대표의 정치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 원내대표가 '후반기에 배려할테니 조금만 참으라'고 잘 다독였으면 될 일을, 굳이 '상임위에서 배제하겠다'는 발언을 해서 감정을 상하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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