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하루이용객 2만 돌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03 19: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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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맞아 해외여행·영종도 피서객등 대거 늘어난 탓 고유가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휴가객이 늘어나면서 인천공항철도 하루 이용객이 2만명을 돌파했다.

3일 공항철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하루 이용객이 2만121명을 기록, 지난 6월26일 1만9000명을 돌파한지 한달 여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며 “휴가철을 맞아 저렴하고 편리한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해외여행객과 영종도 피서를 즐기려는 휴가객들이 대거 늘어난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철도 하루 이용객들이 폭설 등 이례사항(2008년 1월11일 수도권 기습폭설시 2만8369명)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2만명을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휴가철 이용객 급증현상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두드러지기 시작,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처음으로 3일 연속 하루 이용객 1만9000명을 넘어서더니 31일에는 2만명을 돌파했다.

2007년 3월23일 개통한 공항철도는 개통 초기 하루 이용객 1만2000명선에 머물렀으나 이용객 증대 유치 노력으로 매월 평균 500여명씩 완만히 늘어나다 고유가 영향으로 대중교통 선호도가 높아진 지난 4~5월부터 증가세가 두 배로 껑충 뛰면서 하루 이용객이 1만8000명 선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처럼 고유가로 인한 철도 선호도가 높아지자 공항철도 임직원들은 휴가철을 겨냥, 지난 7월 한 달여 동안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 이용안내 캠페인을 펼치며 대대적인 승객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공항철도㈜는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와 환승되는 지하철 9호선이 내년 상반기 개통되면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큰 폭의 이용객 증가가 기대되며 2010년 서울역까지 2단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공항철도 개통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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