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름철 시민들의 먹는 물 위생관리를 위해 지역내 약수터 25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곳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11곳에서 식중독 및 복통을 유발시킬수 있는 대장균군 미생물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각 약수터별로 게시판에 ‘수질부적합표시’, ‘수질검사성적서’ 및 ‘약수터 사용중지 경고문’을 게시했다.
시는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들이 비가 자주 오면서 빗물유입으로 미생물이 번식해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 약수터는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지만 지표수가 수원인 약수터는 우기인 여름철 야생동물의 분변이 빗물과 함께 유입되어 먹기에 부적합한 수질인 경우가 많다”며 “시민들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의 물은 음용을 중지하고 부득이 마실 경우 반드시 물을 끓여 마셔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6회 이상 지역내 약수터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인 7월부터 9월 사이에는 매월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고양=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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