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의원실 개조는 인근 광명시의회가 의장을 제외한 시의원들이 개별 사무공간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상임위별로 공동사무실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무리가 없는 상황에서 의회 회의자료와 의회전문서적 등 의원활동에 필요한 자료가 보관된 자료실을 줄이면서까지 개조가 이뤄져야 하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냉,온 시설포함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의회동 3층에 위치한 의원실 2곳과 자료실 1곳을 활용해 당초 4인 의원실을 2인 의원실로 개조 공사를 한다는 것.
하지만 그간 아무런 문제없이 이용해 왔던 4인 의원실 2곳과 자료실을 이용해 뚜렸한 목적없이 예산까지 들여가면 2인 의원실로 개조하기로 했다.
특히 2인 의원사무실은 시의회 의원들이 집행부에 강하게 요구를 했기 때문에 개조 공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많은 시민들은 5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1개월도 되지 않아 의원 자신들의 편의만 생각한 활동에 많은 시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광명시의회의 경우 최근 의원사무실과 관련 확인한 결과 별도의 의원실이 마련되지 않고 있으며 각 상임위별로 공동의원실을 활용하고 있는 것과 시흥시의회와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2인의 의원사무실 개조하는 목적이 의정 활동에 있어 집중력과 보다 낳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와같은 주장은 시민들이 충분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는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시흥시의회의 주장대로 의원실에 배정된 의원들의 정원이 적을 수록 확실한 의정활동을 펼칠수 있다면 굳이 2인실로 개조 공사를 하지 말고 의원 개개인에게 의원실을 제공토록 집행부에 요구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김 모(여·시흥시 정왕동)씨는 “과연 개인 의원마다 1년에 얼마나 많은 민원인들이 의원실에 찾아오는지 모르지만 현재 시의 여러가지 어려운점을 감안한다면 의원실 개조공사는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와 관련 안시현 의장은 의원실개조 공사와 관련 본보와의 통화에서 “의원들의 집증력 강화와 이를 통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2인 의원실로 개조 공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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