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초교교실 보육시설 활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30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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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교육청, 저출산 극복위해 내일 설치 협약 체결 인천시와 인천시 교육청이 내달 1일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국공립보육시설 설치, 협약을 체결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은 인천시와 시 교육청이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국공립보육시설의 효과적 확충을 위해 양 기관간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는 시 교육청은 학생 감소로 인한 유휴교실을 시에 무상임대하고 시와 군, 구는 유휴교실에 리모델링 공사로 국공립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시와 군구는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시 소요되는 부지매입비 및 건물매입비, 신축에 따른 사업비 등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 교육청은 교직원 자녀를 근무지 안의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다는 장점과 보육아동들은 넓은 학교 시설 등을 보육 공간으로 이용하게 돼 도심지 보육시설에서 느낄 수 없는 신체적·정서적 함양이 이뤄지는 등 상호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동기가 됐다.

금년도 초등학교 유휴교실 활용 국공립시설 확충은 부평구 일신초등학교 등 4곳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소요예산은 리모델링비 12억원(곳당 3억원), 기자재구입비 1억6000만원(곳당 4000만원) 13억6000만원이며 개원 후에는 보육교사 인건비 등도 지원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2~3개월 정도로 신축시 장기 소요되는 확충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고 설치규모는 유휴교실 3실(1실 67.5㎡) 정도를 확보해 설치, 정원은 45명 내외가 될 것이며 정원 중 60%는 저소득층 등 지역아동, 40%는 교직원 자녀로 운영되며 기타 세부사항은 군구와 학교장과의 협약으로 정해 추진한다.

금년 인천시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에 이 사업이 추진되면 확충시 평균 7억3000(2007년도 기준)이 소요되는데 반해 3억원 정도면 확충이 가능해 (확충시설의 규모면에서 다소 차이는 있으나)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금년 4개 학교에 국공립보육시설 설치는 물론 2009년 이후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장의 설치 의사와 유휴교실이 확보되는 학교에는 국공립보육시설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돼 인천시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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