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에 오션파크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30 1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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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장’등 갖춘 해양관광단지로’ 옹진군, 2010년 착공 계획



옹진군(군수 조윤길) 굴업도 일대에 종합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C&I레저산업(대표 이성남)은 최근 오션파크 관광단지 사전 환경성 검토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종합 해양관광단지 ‘오션파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션파크(Ocean Park)는 C&I레저산업이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일대 약 52만평(172만6912㎡) 규모로 개발 중인 해양 관광단지로 도서 생태 학습장과 야생화 단지, 콘도미니엄 및 호텔, 요트장, 골프장, 수영장 등을 모두 갖춘 형태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C&I 레저산업은 오는 2013년까지 총 39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시설과 관련해 C&I 측은 오션파크 내에 씨푸드 스트릿, 전망대, 체육시설, 조각공원 등의 휴양, 문화시설과 열병합발전소, 담수화플랜트 등의 공공편익시설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적인 관광 시설에 대해서는 섬 중앙에 콘도미니엄과 관광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며 섬 왼편으로는 골프장, 우측편으로는 요트장 및 생태 학습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오션파크 관광단지 사업은 C&I 레저산업이 지난 8일 사전환경검토 초안을 인천시에 제출하고 이에 대한

‘사전 환경성 검토 주민 설명회'를 지난 22일 마친 상태다. C&I레저산업은 2010년까지 인허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3년까지 오션파크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오션파크 조성 사업은 덕적도 및 옹진군 일대에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옹진군 균형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2013년 완공 예정인 인천 국제여객터미널 및 연안 여객 터미널을 비롯해 인천공항 등과도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 해양 관광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경기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만 요트산업, 인천경제자유구역 등과도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오션파크의 완공 이후에는 상근 고용 인구가 약 140명에 이르고 옹진군 지방세 수입도 연간 약 15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오션파크 해양관광단지 사업은 해외여행 급증에 따른 관광수지 적자를 줄이는 모범적인 해양관광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며 1차 산업 중심의 도서 경제 활동을 3차 산업인 서비스업으로 확대,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I레저산업 이성남 대표는 “휴양과 문화, 공공편익시설까지 모두 갖춘 종합 관광휴양지로 개발,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보존 가치가 높은 파식 지형이나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각종 친환경 개발 공법을 총동원해 낙도 개발의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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