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무의 관광개발 ‘협약 해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30 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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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제청, SPC 설립기한지나 독일 캠핀스키에 통보문 보내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 기본협약 당사자인 독일 캠핀스키 컨소시엄 측에 협약 해지통보문을 30일 발송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천경제청과 캠핀스키 컨소시엄간에 밀실협약이라는 숱한 의혹을 남기고 추진돼 오던 용유, 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장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캠핀스키 측이 약속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협약해지 통보문을 발송하게 됐다”며 이유를 밝혔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또 “수차례에 걸친 전담부서(TFT) 회의와 캠핀스키 측의 사업 진행 의지를 확인한 뒤 내린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21일 캠핀스키 측이 직접투자계획과 개발계획, 보상계획 등 기본협약과 국내외 SPC(특수목적회사)출자자, 투자자 구성계획 등 협약이행 절차상 필수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않는다며 기본협약 해지예고문을 발송 했었다.

경제청 관계자는 “캠핀스키 측과의 협상을 전면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6일 방한한 캠핀스키 레토 워트워 회장은 “지난해 맺은 기본협약대로 7월24일까지 SPC을 설립하겠다""라고 밝혔지만 끝내 인천경제청과의 협약을 지키지 못해 부실기업이라는 지적을 받게 됐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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