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미군부대 영업용 택시 정상 운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9 1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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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임금인상 등 3개 사항을 요구하며 시작된 아리랑 택시 파업 사태가 미 교역처와의 협상 끝에 미군부대 영업용 택시를 정상 운행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됐다.

29일 동두천시(시장 오세창)에 따르면 그동안 노사간 임금인상 등 수차례에 걸친 협상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미군 병사들이 불편을 겪자 미 교역처에서 계약해지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게 됐다. 시는 아리랑택시 기사들이 실직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군부대 관계자 등과 수차례에 걸친 기나긴 설득과 협의로 미군부대 영내에서 영업용 택시를 100대(한정면허 50대, 개인 및 법인 50대) 운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난 24일부터는 우선 영업이 가능한 금강운수가 부대내에서 영업하도록 함으로서 미군 장병들의 불편이 부분적으로 해소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합의가 안 돼 어려운 국면이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초지일관으로 미군부대 관계자와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득과 끈질긴 협상력 등 모든 역량을 발휘해 결국에는 미 교역처의 최고 책임자까지 동의를 얻게 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동두천=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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