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한나라協 대표에 박병구 환경수자위원장 선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1 19: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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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24시간 개방등 시의원들 의견 집행부 결정에 반영”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협의회 신임 대표로 박병구(사진) 환경수자위원장이 선출됐다.

18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실시된 한나라당 의총에서 한나라당 협의회 대표로 모두 4명이 출마, 허준혁 의원과의 결선 투표 끝에 박 의원이 선출된 것.

박 신임 대표는 이날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과정에서 내건 공약에 대한 의원들의 공감대가 컸던 점이 대표로 선출된 큰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의원들의 선택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그동안 시당, 중앙당과의 소통부재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는데, 이를 당면과제로 삼아 우선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중앙당 여의도 연구소 기능처럼 서울시의회에도 태평로 연구소를 설치해서 정책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구로 키우겠다”며 “기존 정책연구회가 의회 내에 있지만 이는 의원 발의 여과 기능이고, 태평로 연구소의 인터넷 공간을 확대조성해서 시민을 찾아가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려주는 알림방 기능을 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당정 협의회 정례화도 중요한 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회기 전 집행부와 중앙당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의원들 의견이 반영된 당론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다수당이고 집행부와 같은 당이라는 점 때문에 의회의 집행부 견제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에 대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원총회 활성화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기존 학원 24시간 개방 문제나 준공업지역 60% 아파트 조성 등 논란거리로 나온 문제도 의총에서 당론으로 결정되기 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간과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의원총회를 활성화시켜서 의원들의 뜻이 집행부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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