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최고위원회의 보이콧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1 19: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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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협의에 최고위원 배제한 것은 당헌 무시”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21일 당 지도부가 전날 당정협의에서 최고위원들을 배제시킨 데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며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정 최고위원의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대한 ‘항의성’ 불참은 전날 독도 및 금강산 문제를 논의키 위해 열린 고위당정회의에 최고위원들의 참석을 배제시킨데 따른 반발로 알려졌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앞서 박희태 대표를 만나 “어제 당정이 열렸는데 최고위원들이 금강산이나 독도 문제와 같은 중대한 문제를 뉴스를 보고 알아야겠느냐”며 “최고위원을 배제한 것은 당헌을 무시하고 최고위원회를 무력화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항의했다고 정 최고위원 측이 전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최고위원회라는 것이 당내 최고 의결집행기구가 아니냐”며 “최고위원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이라면 전당대회를 다시 열어 숫자를 줄이도록 당헌을 개정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곧바로 이어진 최고위원회에는 일단 참석하지 않고 의원회관 사무실에만 들른 뒤 곧바로 본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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