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여야 합의개원 참 다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0 18:46: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나라 새 지도부와 오찬 회동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새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첫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모두 축하드린다. 수고하셨다”며 건배를 제의한 뒤 잔이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모처럼 좋은 소리가 난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 대통령은 “선거 과정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박희태 대표가) 야당 전당대회에 간 것이 정치사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다음 야당 행사에도 좋은 전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실 국회가 열리지 않아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여야가 합의해서 참 다행”이라고 말한 뒤 홍준표 원내대표에게 “합의 개원하느라 애썼다”고 말했다.

박희대 대표는 “여야 합의로 개원해서 국민들의 마음이 흐뭇해 졌을 것”이라며 “오늘 오전 회의에서 친박 의원들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는데 이제 다투는 소리가 아니라 화음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한 두 달 동안 대한민국이 진보세력의 저항에 의해 파행을 겪었다”며 “이제 청와대, 내각, 당이 정리됐으니 정상적인 나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달 초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박희태 대표, 정몽준 허태열 공성진 박순자 최고위원을 비롯해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권영세 사무총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