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이 9일 정부 측에 “혼날 준비 단단히 하라”고 경고했다.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고위 당정협의회의를에서 홍준표 원내대표는 ""총리를 비롯해 관계 장관들이 국회 긴급현안질문으로 진땀을 흘릴 텐데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도 준비 좀 하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혼날 준비를 해 줘야겠다""고 경고했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당정관계가 건강한 긴장관계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당정이 너무 일치되도 민심수렴 과정이 느슨해져서 위기를 전달하는 게 약해지는데, 그래서 이런 위기가 닥친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공성진 최고위원도 ""한나라당 지도부의 일원이 된 지금 굉장한 위기의식을 느낀다. 정당정치가 실종될 위기에 있는데 이를 복원해서 국민들에게 정당정치의 실체적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그런 면에서 총리와 장관들과도 긴장관계를 가져야 할 것 같은데, 한국 정당정치를 복원한다는 차원에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8일 등원을 결정한 민주당은 단단히 벼르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9일 서울 당산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등원결정은)국민 여러분이 '밖에서도 계속 잘 싸워주고 안에 들어가서도 싸워라' 하는 뜻을 받들어서 어제 양당대표가 등원에 합의한 것을 적절한 결정이었다""며 ""앞으로 우리는 원내에서 이번에 합의된 내용들에 따라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서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81석이라는 소수 의석을 갖고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참 없다.
그러나 소수 의석이지만 100만의 촛불 든 국민의 성원이 있다""며 ""국민의 힘을 받들어서 우리는 적은 세력이지만 광우병 대책과 민생문제에 대해서 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81명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안희정 최고위원은 ""등원 문제는 촛불광장의 촛불이 더 활활 타오르는 시대정신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혹시 실망하는 지지자 분들, 우리가 등원하는 것도 안 하는 것도 여러분과 함께 들었던 촛불의 시대정신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우리가 81석이기 때문에 원내전략에 많은 제한이 있다.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정세균 대표는 이날 정부의 개각 문제와 관련,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는 다른 야당들과 협의를 통해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문제가 있는 경제팀을 경질해야 된다고 목이 터져라 외쳤고 그것이 국민들, 심지어는 한나라당의 주요한 분들까지 공감하는 내용인데 전혀 들은 체 하지 않은 개각이 참 안타깝다""며 ""특히 강만수 장관은 환율정책을 잘못 시행한 것을 비롯한 구체적 실책이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정책 기조 자체를 잘못 잡아서 우리 경제를 대단히 어렵게 만들었는데 차관을 대리 경질하는 사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찰청장, 방송통신위원장은 빨리 교체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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