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명박 정부, 현재의 어려움을 盧정부 공격해서 넘어가려하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9 19: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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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자료유출의혹 제기 비난 대표적인 친노인사인 민주당 안희정(사진) 최고위원은 9일 청와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료를 빼내갔다는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현재의 어떤 어려움을 자꾸 전 정부를 공격해서 넘어가려고 하는 그런 의도들인지 걱정이 된다”고 비판했다.

안 최고위원은 KBS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 “지금 왜 갑자기 전임대통령을 결전의 중앙으로 끄집어들이는지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의도를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최고위원은 또 “전직대통령의 국정운영 과정에서 여러 가지 비망록과 의사협정 과정을 현직 대통령이 보고나서 그것을 또 쟁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현 정부가 볼 수 있는 자료가 아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왜 청와대에서 문제를 삼는지 모르겠다”며 정치적 의도를 의심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일부 장관만 교체한 소폭개각 논란에 대해 “평가에 앞서서 걱정이 많이 된다”며 “국민들이 변하고 있는 상황과 시대적인 변화 환경과 여건들에 대해서 얼마나 교감을 갖고 계시는가, 실제로 인식이라도 제대로 하고 계시는 건가, 이것에 대해서 솔직히 회의가 들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자신이 최고위원에 선출된 배경에 대해 “어린 나이부터 현재까지 한 20여년 동안 제가 당과 조직원들에게 보여준 충성과 의리가 대의원들에게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당원 안희정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정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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