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통합요금제 시행, 대중교통 이용자 꾸준히 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2 1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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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통합요금제 시행, 대중교통 이용자 꾸준히 증가

수도권 통합요금제 시행이 만 1년을 넘어서면서 대중교통을 이용,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일 수도권 통합요금제 시행 이전인 지난해 6월 경기버스 교통카드 사용률이 75%에 머물렀으나 시행 이후 만 1년인 올해 5월 기준 85%로 1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금을 사용할 경우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카드 사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5월 기준으로 경기버스 이용 시 환승할인 혜택을 보고 있는 이용자는 하루 평균 약 138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승 때마다 통행당 약 750원의 요금할인 효과가 발생해 매일 같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할 경우 연간 약 45만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월 도가 실시한 '2008년 상반기 경기도정 현안 도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들은 수도권 통합요금제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시간이 절약된다'(32.3%), 환승할인을 통한 '요금절감'(26.4%),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23.4%) 등의 순으로 답해 긍정적 반응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통합요금제 시행 초기인 지난해 7월에는 제도 변경에 따른 불편 민원이 많았으나 이제는 불편 민원이 월 평균 10건 이하로 안정화 되고 있다.
접수 민원 대부분은 좌석버스에 대한 통합요금제 조기 시행을 요구하는 사안들이다.
도는 올해 안으로 좌석버스의 통합요금제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서울시.철도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늦어도 연내에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좌석버스 통합요금제 시행에 대비해 노선정비와 시스템 개발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단말기 오류의 최소화, 운전기사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연내에 좌석버스까지 통합요금제가 확대 시행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장거리 통행자들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 비용 절감은 물론 교통정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봉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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