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선진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표 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며 “홍 원내대표가 첫 개원의 법정 시한 마지막 날인 7월4일 개헌절 행사 등을 위해 국회의장 선출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권 원내대표는 의장단선거만을 위한 개원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선진당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밝혀온 ‘단독개원’ 방침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야당을 설득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많이 부족했음을 지적, 여당이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전날 선진당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등을 포함해 정국 타개책으로 제시한 ‘5가지 선결과제’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안을 심의 의결한 것과 관련, “FTA는 피해 계층에 대한 충분한 대책이 마련된 후 나중에 야당과 협의해서 하겠다”며 “절대 여당 단독으로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정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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