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후보 모두 호남지역 표심이 전체 대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추미애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광주MBC 토론에서 “당의 진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당이 대안정당으로 평가받지 못하는 이유와 81석을 가지고 어떻게 야당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또 정체성 논란과 함께 분당에 대한 책임론을 거론하며 정세균 후보를 공격했다.
정세균 후보의 한 측근은 “통합의 완성을 통해서만이 강력한 수권정당이 가능하다. 그 적임자는 변화와 화합의 리더십을 갖고 있는 정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켜 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 후보에 대한 전략으로 “추미애 후보 같은 경우 개인플레이, 대표 1인의 인기를 통해 당의 지지율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팀플레이를 통해 내부의 단결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필요성을 인식시켰다”면서 “정대철 후보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정치를 오래하셨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참신한 이미지를 주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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