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직제개편… 정무·정책 ‘팀제’ 도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4 1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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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관실 통폐합·신설로 비서관 40→38명 줄어 청와대는 24일 수석비서관을 정무팀·정책팀으로 양분하고 산하 비서관실을 통폐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장 직속 제1부속실·제2부속실, 총무·연설기록·의전·인사·기획조정비서관 중 기획조정비서관은 기획관리비서관으로 개칭하고, 연설기록비서관은 신설되는 홍보기획관 산하로 이관했다.

또 지난 20일 예고한대로 정무수석비서관과 경제수석비서관이 일종의 선임 수석으로서 각각 정무팀과 정책팀을 총괄하는 팀제 운영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무·민정·외교안보수석비서관 및 수석급인 홍보기획관은 정무팀에, 경제·국정기획·사회정책·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은 정책팀에 소속된다.

정무수석 산하 정무·정무2비서관을 정무비서관으로 통합하는 대신 정무기획비서관과 시민사회비서관을 신설한다. 행정자치비서관은 존속하고 홍보기획비서관은 홍보기획관 산하로 이관했다.

홍보기획관 산하에는 대통령실장 직속에서 이관된 연설기록비서관 외에 홍보기획비서관 기능을 양분한 홍보1·홍보2비서관을 두고 국민소통비서관을 신설한다.

경제수석 산하 지식경제·중소기업·국토해양·농수산식품비서관을 존속하는 대신 재정경제·금융비서관을 경제금융비서관으로 통합했다.

국정기획수석 산하 미래비전·방송통신비서관은 존속하고 국책과제1·국책과제2비서관을 국책과제비서관으로 합쳤다.

교육과학문화수석 산하 교육·과학비서관은 그대로 두고 대신 문화예술·관광체육비서관을 문화체육관광비서관으로 통합했다.

민정수석실의 민정1·민정2·법무·치안·민원제도개선비서관, 외교안보수석실의 대외전략·외교·국방·통일비서관, 사회정책수석실의 보건복지·여성가족·고용노사·환경비서관, 대변인실 부대변인1·부대변인2 및 언론1·언론2비서관 직제는 존치했다.

이번 비서관실 통폐합 및 신설안으로 기존 40명이던 수석 산하 비서관들은 38명으로 축소됐다.

청와대는 기존 비서관실을 통폐합(국책과제·문화체육관광·경제금융비서관)하거나 기존 기능을 양분(홍보1·홍보2비서관, 정무·정무기획비서관)하는 직제 개편 외에 국민소통·시민사회비서관을 신설해 국민 여론 수렴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한편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이 교체됨에 따라 비서관 인사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제를 받지 못해서 누구누구를 그 자리에 앉힐 지 인선안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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