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美 쇠고기 촛불집회 이젠 그만해야”
정당 지지도 한나라>민주당>친박연대 順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여연, 소장 서병수)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쇠고기 파동으로 급락했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열흘 전 조사 때보다 9.5%p오른 31.9%를 기록, 30%대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연이 지난 22일 전국 성인남녀 4279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조사를 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7.8%가 ‘매우 잘함’이라고 답했으며 24.1%가 ‘어느정도’라고 답변하는 등 전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14일부터 4차례에 걸친 여연 여론 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30%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응답자의 24.4%가 ‘별로 잘못’, 39.0%가 ‘매우 잘못’이라고 답했으며 잘 모른다는 답변이 4.7%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절반이 넘는 63.4%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 11일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2.4%가 긍정적 평가를, 72.6%가 부정적 평가를 내린바 있다.
응답자는 또 야당의 등원 거부에 대해 57.2%가 ‘잘못하는 일’이라고 평가했으며 ‘잘하는 일’이라는 답변은 26.5%로 나타났다.
쇠고기 촛불집회 지속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그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54.1%를 차지했으며 37.6%가 ‘계속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열흘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4%가 ‘계속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앞으로 국정운영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64.1%가 ‘이제 쇠고기 문제를 마무리 하고 물가나 경제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재협상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은 31.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이 34.2%를 기록, 여전히 1위를 달렸으며, 통합민주당(16.3%) 친박연대(8.2%) 민주노동당(7.1%) 자유선진당(5.9%) 창조한국당(4.7%)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23.7%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변했다.
청와대 인적쇄신에 대한 평가는 응답자의 56.2%가 ‘잘했다고 본다’ 22.3%는 ‘잘못했다고 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50%p.
/박정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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