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심대평 총리설은 ‘보수 대야합’ 꼼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7 1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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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안달래고 구태 정치공학적 해법 골몰
MB정부 위기 가중될뿐, 정국 해법열쇠 안돼



통합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17일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의 총리설을 ‘보수 대야합’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보수 대야합을 통한 국면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성난 촛불민심을 달랠 생각은 없고 오로지 구태 정치공학적 해법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보수 대야합이라는 정치적 꼼수는 이명박 정부의 위기를 가중시킬 뿐 정국 해법에 열쇠가 될 수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친박(친 박근혜)’과 자유선진당까지 견인해 보수 대야합을 추진하는 것은 90년 3당 야합을 통한 보수 거대 여당인 민자당의 출현을 연상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쇠고기 재협상과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이라는 정답을 두고 오답만을 고르려는 이명박 정부의 무뇌아적 사고에 절망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생활정치 위에 보수 대야합이라는 정치적 술책으로 누르려는 것은 과거 군사독재정권식 발상”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최인기 정책위의장은 “일부 언론에 제가 총리후보로 거명된다는 보도가 있는데, 공식적이나 비공식적으로나 총리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최 의장은 “지금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정당정치의 기본을 하고 있는 현 구도 속에서 야당에 몸을 담고 있는 국회의원이 정부에 들어가서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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