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후환경 전문가 자문회의 열어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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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저감시설 조성, 살수차 운영 확대 등 논의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18일 오전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폭염대책에 대한 기후환경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 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적인 폭염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제기후환경센터 황철호 박사, 동강대학교 박성순 교수, 광주전남연구원 조승희 박사 등 기후환경 전문가와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2018년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치러지도록 클린로드, 쿨포그, 쿨루프, 쿨페이브먼트 등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폭염저감시설 설치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와 설치효과에 대한 모니터링, 성과분석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책 추진도 주문했다.

광주시는 재난관리기금 35억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 등 그동안 확보한 50억원을 활용해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경기시설, 선수촌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폭염저감시설 확충, 무더위쉼터·그늘막 쉼터 등 폭염대피시설과 살수차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여름을 종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다양한 폭염대책으로 광주를 찾는 관람객, 대회 관계자 및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지역 폭염일수는 43일, 최장 지속기간은 7월12일부터 8월16일까지 36일에 달했다. 또 열대야가 36일로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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