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목사는 이날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 “내용은 옳지만 방법은 틀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인수위 때나 국회의원 공천당시에는 정두언 의원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 그런 식으로 지적하는 것은 방법이 틀렸다”고 거듭 비난했다.
인목사는 “전면적인 인사쇄신이 필요하다“며 ”일할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어느 부처에 어떤 사람을 쓰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상득 의원과 정두언 의원의 ‘힘겨루기’ 양상에 대해 “전당대회를 통해 공정하게 싸우면 된다. 권력 핵심에서 특정인물 내세우지 말고 전체 당원 뜻 반영된 대표 만들면 된다”면서 “지금은 (MB가)특정 인물을 인위적으로 밀면 안 된다. 밀어서 당을 장악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MB의 중립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관련, “국민이 원하는데 재협상 못할 것 없다”며 “일부 전문가 그룹에서도 (재협상) 방법이 전혀 없는 게 아니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계, 외교통상전문가 그룹을 모아 재협상 가능성 여부 검토하고 논의하는 과정 거쳐서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 등을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본다”고 제안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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