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측근 백성운 의원 “박근혜 총리카드 포함, 큰 폭 인적쇄신 필요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1 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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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있는 제안 이뤄져야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그룹으로 분류되는 한나라당 백성운(사진) 의원은 11일 인적쇄신 문제와 관련,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박근혜 총리 카드를 포함해 총체적인 관점에서 청와대와 내각의 핵심에 있었던 분들이 포함된 큰 폭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큰 폭이란) 사람 수가 많은 것도 큰 폭이 되겠지만 어떤 비중 있는 사람을 바꾸느냐도 포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쇠고기 정국의 해법에 고심중인 이 대통령에 대해서도 “당연히 심경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정책이나 쟁점 같은 경우, 국민적 이해와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는 절실히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총리카드에 대해서도 “좋다고 본다. 박 전 대표는 당 대표로서 훌륭히 한나라당을 이끈 능력을 보여줬다”며 “지난 대선과정에서 깨끗하고 소신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성 있는 (총리직)제안이 이뤄지고 박 전 대표가 기꺼이 수락해서 합심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 바람”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라는 요청이 있는 만큼 박 전 대표도 (총리직을)수락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그는 쇠고기 재협상과 관련, “지난 협상을 원천적으로 무효화하고 새롭게 협상하자는 법률상 재협상은 안 된다”며 “다만 지난 협상안에 국민적인 반대와 저항이 있으니까 그 요구를 추가로 반영하자는 정치적 의미의 재협상은 필요하고 실제로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정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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