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창조, 원내교섭단체 ‘구성’ 난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0 1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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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대표 결코 양보못해”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한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10일 교섭단체 대표직을 놓고 서로 불만을 표출하는 등 교섭단체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고위당직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창조한국당은 현재 원내대표를 요구하고 있는데 ‘3포인트 정책연대’를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이는 무리한 요구”라며 “이같은 입장을 창조한국당에 통보한 뒤 교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강경파들이 “창조한국당이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해올 경우 교섭단체 구성을 포기하자”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창조한국당도 선진당의 이같은 입장에 “교섭단체 대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석수 대변인은 “처음 양당이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할 때 선진당이 그것(교섭단체 대표)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만일 선진당이 교섭단체 대표를 양보하지 않는다면 교섭단체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추가 협상 여부는 좀 더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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