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조기전당대회 어려울 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0 1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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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공간 확보 난관… 10~20일은 못 앞당겨 한나라당의 조기 전당대회 추진이 시간과 공간 확보 문제로 난관에 부딪혔다.

조윤선 대변인은 10일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브리핑에서 “권영세 사무총장 주재로 (조기 전당대회)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있지만 6월20일 이후부터 7월3일 사이에 만 명이 되는 대의원을 수용할 공간을 확보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대의원 명부를 확정해야 하고 공고기간도 필요하고 선거운동기간도 당규에 정해진 게 있어서 현재로서는 계속 방법을 찾고 있지만 실효성있게 조기에 전당대회를 할 시간으로 일정을 잡는 것은 약간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당규상 절차를 거쳐서 (전당대회를)하는데 아무리 당겨도 ‘조기’라고 할 만큼 10일에서 20일 정도를 당길 수는 없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재섭 대표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새 출발을 하는데 당이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며 “오늘 전당대회 준비 회의가 있는데, 전당대회를 최대한 6월 중순으로 앞당기는 방향으로 이야기해보겠다”고 말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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