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목사는 이날 오후 KBS 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해 “(청와대와의) 대화 통로가 없다면 모를까 정 의원쯤 되면 대통령에게 직접 말 할 수도 있는데, 공개적으로 발언함으로써 (한나라당의) 불안한 모습만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 추부길 홍보기획비서관의 ‘사탄의 무리’ 발언에 대해서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유감스러운 표현”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종교적 언어는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와 관련, “얼마나 답답하면 초를 들고 길에 나와 밤을 지새우겠느냐”며 “그분들의 진정성을 절대로 과소평가하거나 정치적으로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으로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내야지 만날 모여 앉아 ‘친박 복당’ 등 짜증나는 얘기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정부가 모든 문제를 사실대로 얘기하고 ‘국민들의 뜻을 따르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야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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