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기능 거의 작동않고, 부처들 靑 눈치만 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3 19: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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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의원 경고 통합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정세균 의원은 3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국정운영 스타일이 성숙한 국민 의식을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작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2의 쇠고기 사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유용화의 아침저널’에 출연 “모든 권력이 청와대로 집중해 국무총리의 역할이 약화됐다”며 “국무조정 기능이 거의 작동하지 않고 각 부도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청와대 눈치만 보고 있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시스템을 빨리 고쳐야 제2의 쇠고기 사태를 면할 수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기해 시스템을 완벽하게 바꿔 제대로 된 국정운영 시스템과 철학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 최고경영자가 의사 결정을 하면 하향식으로 전파되고 집행이 되지만 정치는 다르다”며 “국민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의견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대단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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