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차량 경차비율 확 높힌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1 1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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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위해 2012년까지 20→50%로 확대 정부는 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업무용 차량 가운데 경차 또는 하이브리드차의 비율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이 보유한 일반업무용 승용차량 중 내구연한(6년)이 경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차나 경차로 우선 교체토록 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8년 4월 현재 정부 각 부처에서 운행하고 있는 업무용 승용차량은 총 2143대로, 이 가운데 경차와 하이브리드차 비율은 20%(424대)이다.

이에 반해 배기량 1500㏄~2000㏄ 미만 중형차는 전체 44.2%(948대)를 차지했으며, 하이브리드카(320대)를 제외한 1000㏄~1500㏄ 미만 소형차도 36%(771대)에 달했다. 특히 배기량 1000㏄ 미만인 경차는 전체 104대에 불과해 정부가 업무특성을 핑계로 경차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다.

행안부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경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비율을 전체 업무용 차량의 50% 수준(1072대, 648대 추가)까지 끌어올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각 부처에 통보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휘발유·경유·LPG 등 일반 내연 엔진과 전기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세대 친환경자동차를 말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50대 정도가 교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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