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강경진압, 대한민국 경찰 맞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7 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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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경태 의원, 마구잡이식 연행 질타… 국민 섬기는 정부돼야 통합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27일 경찰의 촛불시위 강경 진압 및 사법처리 방침에 대해 “중국인 성화봉송 시위대와 촛불시위대를 대하는 우리 경찰의 태도가 너무 다르다”며 “이들이 대한민국 경찰인지 의심스럽다”고 질타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을 마구잡이식으로 연행하는 경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며 “과거로 회귀하는 것은 아닌지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와 관련, “최근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도 미국과 쇠고기 협상을 했지만 모두 30개월 미만의 소만 수입키로 했다”며 “우리나라가 이들 국가보다 협상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타결됐을때 미 의회와 국민들의 요구로 재협상을 한 적이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민주당 대선후보가 한미FTA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고, 우리 국민 70% 이상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이 결국 대운하 사업의 1단계라는 지적에 대해 “18대 국회가 열리면 건설기술연구원의 양심 고백 파문 등에 관한 진상을 해당 상임위에서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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