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원내대표에 강기갑 선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7 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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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당략 벗어나 ‘작은거인’역할 충실할 것” 민주노동당 강기갑(사진) 의원과 이정희 비례대표 당선자가 18대 국회에서 각 분야의 정책 조정을 주도해 나갈 신임 원내대표와 원내부대표로 각각 선출됐다.

민주노동당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18대 국회의원단 총회를 열어 강 의원과 이 당선자를 무투표로 추대한 뒤 만장일치 형식으로 선출했다.

권영길 의원은 강 의원을 추대한 이유에 대해 “강 의원은 민생 정치를 위해서는 양보하지 않고 그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뚫고 나가는 분”이라며 “대화와 투쟁을 병행하는 18대 민주노동당의 상징적 의미로 강 의원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인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5명 밖에 안되는 원내 의원들이지만 작은 거인의 역할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국민들은 선거가 끝나면 공약을 지키지 않는 정치 행태에 대해 많은 비판을 하고 정치를 불신하고 있다”며 “민주노동당의 당리당략을 위해 급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민 경제를 살리고 소외 계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뜻을 함께 하는 정당이라면 어떤 정당이라도 손 잡고 연대할 것”이라며 “5명의 의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이 중심되는 정치를 하기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신임 부대표는 “다른 원내교섭단체 속에서 우리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정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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