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민주 원내대표 출마선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1 1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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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원혜영·홍재형과 4파전구도 예고 통합민주당 이강래(사진) 의원은 21일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 앞서 출마선언문과 정책공약 자료집을 배포하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다시 거듭나는 야당, 강한 대안 정당으로의 첫발을 내딛는데 정치인으로서 살아온 모든 인생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모두 기울이겠다”며 “선공후공(先公後公)의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국민이 원하는 것은 통하고, 권력이나 특권이 이기심에서 원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 통할 것과 통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반도체(半導體)정치가 우리가 갈 길”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원내대표에 선출된다면 의원 모두가 참여해 민심의 근원과 국가의 장래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듣는 절차를 만들고 밟겠다”며 “소통의 정치를 차근히 밟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그는 ▲민주당의 좌표 설정을 위한 현 정부와 타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관계 모색 ▲연구역량과 집행역량의 선순환적 조화 ▲상임위 전문성 강화를 통한 내부 역량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이같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의원이 참여해 국민의 소리를 듣는 최대의 토론회를 ‘제1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공약 자료집에서 ▲대응력 강화 ▲소통의 강화 ▲주도력 강화 ▲정책네트워크 강화 등 대안정당 구현을 위한 4강 전략을 제안하고 정당 지지율을 35%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창조적 파괴와 강한 리더십, 내부 단결을 제시했다.

앞서 김부겸 의원은 지난 14일 ‘민주당이 정책정당,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이라는 정책토론회를 가졌으며, 원혜영 의원은 20일 ‘세계화 시대, 한국형 산업발전전략의 모색’이라는 정책자료집을 발표한 가운데 홍재형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6일 앞으로 다가온 원내대표 경선은 치열한 4파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통합민주당은 이날부터 원내대표 경선에 대한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원내 사령탑’ 선출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후보 등록 직후부터 26일 밤 12시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들은 한 차례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거운동 기간 중 원내대표 경선자들은 합동 연설회나 토론회를 할 수 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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