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교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나라당이 ‘선별복당’ 방침을 정한데 대해 “(서울에) 없는 동안 벌어진 일이라, 일단 한국에 들어가 파악한 후에 입장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호주 교민신문인 ‘한국신문’이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과 관련, 국민들의 저항이 거센데 대한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정부가 협상을 했고 모든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며 “(한나라당이 이 문제와 관련해) 당정협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한국 정치가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지적에는 “상식에 근거한 생산적인 정치를 위해 정당 민주화가 필요하며 원칙과 법이 공정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 묻자, “인터넷을 보면 다 나온다”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일 호주방문을 끝내고 뉴질랜드에 도착하는 박 전 대표의 일정에 맞춰 국내 언론사가 현지취재에 나서기로 해, 친박 복당과 관련한 박 전 대표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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