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총자산 1위… 경기도 총부채 1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07 1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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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 기초재정 상태 발표… 전국 총자산 794조원·총부채 29조원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의 총자산은 794조1874억원, 총부채는 29조2606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1조7319억원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7일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의 자산·부채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재정상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말 현재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의 총자산은 794조1874억이며, 총부채는 총자산의 3.7%인 29조260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 자산규모는 서울시가 111조7319억원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았고, 울산시는 5조5197억원으로 특별시와 광역시 가운데 제일 적었다.

인구수와 세입에 있어 서울시와 유사하고 면적은 더 넓은 경기도는 자산이 26조290억원으로 서울시의 2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채는 3조5048억원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지역개발채권 발행액(2억3670억원)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도 지하철과 아시안게임 관련 시설 등 사회기반시설 투자와 관련한 차입금(1조3818억원)의 영향으로 부채가 2조855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성남시는 공시지가(203만원)가 높고 사회기반시설 및 주민편의 시설이 많아 자산(16조4554억원)도 시 단위에서 가장 많았다. 충남 계룡시는 총 자산이 성남시의 약 3%인 4874억원에 불과해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과 자치구 단위에서는 충북 청원군(2조2601억원)과 서울 강남구(4조4103억원)가 자산 규모 최대로 조사됐다. 부채의 경우 시 단위에서는 경기 시흥시(5888억원)가, 군단위에서는 전남 무안군(713억원)이, 자치구 단위에서는 서울 송파구(418억원)가 각각 높게 나타났다. 유형별 지자체 총자산은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이 554조3000억원(69.8%),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이 86조2000억원(10.9%), 건물 등 일반유형자산 59조1000억원(7.4%), 현금 등 유동자산 59조원(7.4%), 공기업출자금 등 투자자산이 34조7000억원(4.4%)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된 발생주의·복식부기회계제도에 의거해 각 자치단체가 실사작업을 거쳐 집계한 재정현황 자료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복식부기 자산이란 지방자치단체는 기업과 달리 공공서비스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미래의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능력이 있는 자원을 말한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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