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뿔났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01 1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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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탄핵’ 서명 폭증… 30만명이상 훌쩍
‘쇠고기 굴욕 협상’ 네티즌들 비난 글 봇물



온라인상에서 ‘안티 이명박’ 네티즌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내용의 1일자 <시민일보>보도 이후 미디어다음 아고라 청원방에 개설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서명자가 폭증하고 있다.

네티즌 ‘안단테’가 지난 6일 ‘<1000만명 서명> 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청원 글에 대해 전날 <시민일보> 보도 당시만 해도 15만명 선이었던 서명자가 2일 오후 3시경에는 30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일보> 홈페이지에도 네티즌들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쇠고기 굴욕협상’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시루’라는 네티즌은 “이번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깨어나길 바랄뿐이다. 지금껏 많은걸 우린 우리 손으로 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을 더 이상 이런 정권에 맡겨둘 수 없다. 일어서야한다”고 서명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고, ‘GKI’는 “당연히 탄핵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싸리꽃’은 “돈 많은 mb는 소고기 먹어도 광우병에 안 걸릴 거예요. 오늘부터 쭉 드시길...”이라고 비꼬았으며, ‘이수현’은 “정말 요새같이 가슴이 답답해본 적은 없다. 아무리 전 대통령들이 무슨 짓을 해도 이렇게 원망스러운 적은 없었는데,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애기 보면 눈물만 난다”고 하소연했다.

또 ‘이민가고시퍼’는 “왜 이런 글이 안뜨나? 이상했다”며 다른 언론사가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현상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필탄핵’은 “착각하지 마세요. 당신은 기업인이 아닙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입니다. 그런 당신이 국민의 목숨과 자존심을 무책임하게 짓밟은 순간 당신은 대통령이기를 포기한 것입니다.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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