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 안정을 위한) 정답은 이 대통령이 후보시절 이미 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동반자 관계를 이루는지 (여부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지로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 연대 (복당이) 눈앞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위원장은 검찰이 양정례 비례대표 당선자 모친에 대한 영장을 신청한 것과 관련, “정치적 안정과 함께 경제 안정을 통한 새로운 중흥의 시대 맞이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런 식이면 국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고삐를 쥔 사람들이 공안검사를 시켜서 정치를 좌우하려는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만약 똑같은 잣대를 가지고 총선 (수사를) 다룬다면 친박연대 뿐 아니라 적어도 3명의 당수들이 지금 서청원 대표가 서 있는 지점에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은 그렇게 정치판 뒤흔들어 역사의 변곡점에 서 있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누가 그렇게 시켰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의 일솜씨가 아무리 좋아도 정치 안정이 없다면 이 난국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최근 있었던 일에 대해 온몸으로 항의 규탄하겠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서청원 대표의 검찰 소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 관련, “청와대 정무라인이 제대로 됐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 (정무라인은) 대체 모하는 사람들이냐”며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의 복당 요구와 관련해 “박 전 대표가 평소와 달리 절실하게 말씀하셨음에도 (한나라당의) 책임있는 답변이 나오지 않았다”며 “박 전 대표 말씀에 묵언이나 농담조로 답하는 것은 시대인식의 큰 문제”라고 답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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