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청문회 밤에 생중계하자”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간에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통합민주당은 24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서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의 문제점을 적극 제기하면서 청문회 개최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TV토론회’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힘에 따라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처음 갖는 오찬이므로 가능하면 화합과 협력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제하고 “오늘 이 대통령에게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의 문제점을 단호하게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 “국민들의 건강 문제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단호하게 제시할 것”이라며 “쇠고기 청문회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여당에 권유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쇠고기 청문회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TV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TV 토론은 일방적인 주장만 하다 끝나는 것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정성 문제를 정치인들이 결론 낼 문제가 아니다”며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 것인가에 대해 국민들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전문가를 불러서 국민들에게 선서하게 하고 검증 절차를 거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TV 토론을 통해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면 청문회를 온 국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밤에 하고, 생중계는 하겠다”며 “한나라당이 성실하게 임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같은 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와 관련, 야권에 대해 TV 토론회를 거듭 제의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야3당이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 했다는데 이는 국민의 감성에 편승한 부적절한 정치 공세”라며 “먹거리 안전과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에 재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순리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협상 내용을 국민과 야당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해야한다”며 “여야와 정부가 참석하는 TV토론회를 열고 관련 상임위의 조속한 심의를 거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렇게 하고도 나중에 만약 의혹이 남는다면 그때 가서 청문회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야권은 다짜고짜 청문회부터 하자며 목청을 높일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농민과 국익을 생각한다면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다음달 4일경에 국회 상임위에서 한미 FTA 청문회가 있기 때문에 (쇠고기 문제를)그때 다뤄도 된다”며 “야당이 주장할게 있으면 그때 얼마든지 해도 될텐데 별도의 청문회를 하자는 것은 옥상옥이 되기 때문에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로컬거버넌스] 사통팔달 구리, '교통 혁신 10대 인프라'로 수도권 동북부의 심장이 된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4/p1160316660521798_822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