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부 소장파 의원들이 이재오.박형준 의원 등 4.9 총선 낙선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보지만, 이 대통령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친이 진영은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사분오열되는 분위기다. 반면 ‘친박복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등 박근혜 전 대표에게는 잔뜩 힘이 실리고 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22일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안정을 위해 박근혜 전 대표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가하면, 공천 과정에서 전횡을 일삼은 측근들과 분명하게 선을 긋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내 여론도 친이 측근들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반면 친박복당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권영세 사무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박 전 대표의 워크숍 불참문제와 관련, “이번 총선 공천 과정뿐만 아니라 작년 경선 이후 전 과정을 볼 때대 박 전 대표가 서운해 할 만 한 부분이 틀림없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이 대통령 측근들이 개인적 욕심을 앞세운 탓에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친이측 소장파 의원들이 이재오.박형준 의원 등 4.9 총선 낙선자들에 대해 ‘특임장관직’ 등을 배려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축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많은 사람들을 출마시키고 또 낙선하니까 거기에 대가로서 장관도 주고 이런 일이 많았는데 그러나 공직이 어떤 대가로서 주어져선 절대로 안된다. 그런 면에서 대통령 말씀은 적절한 말씀”이라고 거들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최근 “낙선한 사람은 6개월 이내에 공직을 맡지 않는 것이 좋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두 분이 만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권 총장은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 경선을 해서가 아니라 한나라당에 아주 중요한 분이기 때문에 두 분이 수시로 만나서 당내 어려운 문제와 정치전반에 대해 상의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만남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대통령이 작년에 박 전 대표와의 관계를 동반자 관계로 분명하게 정의한 말씀을 주목해야 한다. 이것은 소중한 말씀이고 앞으로 우리 국민이 한나라당을 볼 때 매우 긍정적이고 신뢰를 가질만한 발언""이라며 ""이제는 동반자 관계에 대한 구체적 작업이 이뤄질 것이고 갈등의 모습도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은 같은 날 18대 당선자 워크숍에서 친박 세력의 복당 문제 등 당선자간 토론을 하자고 공식 제의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현재 여당의 당선자 워크숍을 보는 국민의 시각에서 볼 때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특히 당 지도부가 153석의 과반의석을 주장하며 인위적으로 정계 개편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우리가 국민의 뜻을 거슬러가면서 문을 잠그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서병수 의원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강재섭 대표가 대표의 자리에 있을 때 매듭을 풀어주십사 부탁드린다""며 친박 복당문제의 해결을 촉구했다.
최경환 의원도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화합하지 않으면 절대 경제를 못 살린다. 한 몸이 돼 똘똘 뭉쳐 정부를 뒷받침해야 경제가 살아난다.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함으로써 친박 계에 대한 당 차원의 화합을 주문했다.
그러나 강재섭 대표는 ""(총선 결과인) 153이란 숫자는 정말 의미심장하다, 과반에서 3석이 더 많은 이 의석을 주신 국민 뜻대로 겸손해야지 오만해서는 안된다는 숫자로 확신한다""는 말로 사실상 친박복당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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