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시민맞춤‘환경교육관’개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7 06: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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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환경교육을 위한 새 역할 기대 [광주=정찬남 기자]
▲ 광주환경공단이 오늘(16일)개관한 환경교육관 내부(사진)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광주제1하수처리장(서구 치평동) 에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 시민과의 환경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환경교육관’을 오늘(16일) 개관했다.

광주환경공단은 그간 환경교육 전용공간 부재에 따른 아쉬움과 단순 환경기초시설 견학의 한계에서 벗어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 시민과의 소통 증대에 힘쓰고자 ‘환경교육관’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개관식에는 김강열 이사장 외 환경 서포터즈 7명, 환경교육TF팀, 찾아가는 ‘꿈나무 환경 녹색교실’운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관 설립에 대한 경과보고와 환경교육 시연 등이 이뤄졌다.

‘환경교육관’에는 공단의 대표 캐릭터인 ‘초롱이·민들이’포토존을 비롯한 광주에 위치한 환경기초시설 지도, 인포그래픽(Infographics)을 활용한 하수처리과정 등이 꾸려져 있다.

앞으로 미생물 현미경 관찰,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측정실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물 절약 실천교육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인 자연 방사성 물질인 ‘라돈’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라돈측정기를 비치, 시민들이 직접 라돈을 측정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라돈과 그 위험성, 라돈농도를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환경 서포터즈 박경아씨는 “그동안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현장견학을 대체할 프로그램과 공간이 없어 견학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제는 조건에 관계없이 시민들과 소중한 환경교육 시간을 갖게 돼 광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주환경공단 김강열 이사장은 “이번 환경교육관 개관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환경교육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 시민들의 ‘환경 행복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제1·2하수처리장, 광역위생매립장, 제1·2음식물자원화시설 등에서 시민 대상 견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견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광주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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